프레스 가공은 전단 가공, 성형가공, 접합 가공, 연속 가공으로 구분이 되며 성형가공은 벤딩, 드로잉, 팽창 성형, 홀 플랜지, 플랜지, 압축 성형으로 이루어지고, 고급적으로 들어가면, 연속가공으로는 프로그레시브, 트랜스퍼 가공으로 이루어진다.
1.전단가공
전단 가공은 프레스에 금형을 장착하여 재료의 파단 강도 이상의 외력을 가하여 잘라내는 가공을 말한다.
가. 전단
전단기를 이용하여 재료를 직선이나 곡선으로 전단하는 가공을 말하며 소재의 표면과 직각인 전다면을 가진 것을 일반적으로 전단 가공이라고 하며, 직각이 아닌 것을 베벨 시어링이라고 한다.
나. 절단
절단은 직선 날 또는 둥근 날 등의 절단기를 이용하여, 절단하는 방법을 말하며 크게는 두 가지를 볼 수 있는데, 프레스를 이용한 절단은 금형을 이용하여 절단을 하는 것이고, 절단기를 사용하는 것은 재단이라고 한다.
다. 펀칭 가공
동일한 치수의 구멍을 도면에 따라서 가공하는 것이며, 크게 보면 펀칭 가공은 노칭, 블랭킹, 피어싱을 이야기한다.
라. 블랭킹 가공
제품의 윤곽을 펀치 모양으로 만들어 금형을 사용하여 떼어낸 것이 제품이 되는 가공법을 블랭킹 가공이라고 하며, 판재의 남은 부분이 스크랩이 되고, 떨어져 나오는 부분이 제품이 되는 것이다.
마. 피어싱 가공
블랭킹과 사용목적이 반대이며, 판재에 구멍을 뚫는 것이며, 남은 부분이 제품이 되고 떨어져 나오는 부분이 스크랩이 되는 것이다.
바. 노칭 가공
재료, 부품, 블랭크의 외형의 일부를 떼어내는 가공이며 프로그래시브에서는 노칭을 스테이지마다 배치하여, 내가 원하는 제품을 얻을 수 있다.
사. 슬로팅 가공
재료나 부품에 가늘고 긴 구멍을 펀칭하는 가공이며, 세미 노칭 가공이라고도 한다.
마치며.
가공 중에는 여라 가공법이 있지만 오늘은 전단 가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단 가공에도 여러 종류로 나뉘며, 프레스를 이용한 전단 가공은 전단과 파단을 동시에 일으켜 원하는 형상을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프레스를 이용한 전단 가공에는 전단이 먼저 시작되고 후에 파단이 일어나기 때문에 버가 없을 수는 없으며 블랭킹과 피어싱의 버의 방향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다음 시간에는 굽힘 가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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